적도기니 – 이옥성 선교사 (2026년 6월)

Jun 26, 2026


사랑하는 동역자들께

덥고 습한 우기가 지나고   건조하고 선선하고 가장 살기 좋은 여름을 주신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사랑하는 동역자들  건강하시고 평안하시기를 기도합니다.

한 해도 함께하시고 이끌어주신 주님의 은혜로 예수님의 친구들은 23일로 종강을 했고 두 달 반의 방학 긴 여름 방학을 맞습니다.

많은 아이들이 말라리아와 장티푸스 그리고   독감으로
  여럿이 입원하고 장기 결석생도 많이 있었는데 모두 돌아와 마지막 시험을 치를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얼마 전 유치원 교실이 소란스러운 것 같아 가 보니 꼬마들이 선생님과 함께 아픈 친구를 위해 통성으로 중보기도 하는 하는 중이었습니다.
4,5세  아이들이 목소리를 높여 기도하는 모습이 참  감동적이었습니다.

아침 경건회  때마다 아이들이 대표 기도하는 것을 보면  잘 자라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주님께서 이 어린이들을 놀랍게도 사용하실 것을 기대합니다.

중 고생들은  관계하기가  쉽지 않지만 인내하며
이들이 말씀을 통해 변화되고 꿈을 가지고 살아가길 소원합니다.

올해도 작년처럼  중 2와 고2 두 학생이 임신해서 학교를 떠났습니다.출산 후 다른 학교서 학업은 계속되겠지만
이 애들의 어머니는 다시 손주 육아를  책임져야 합니다.


6월 초에는  고 2 졸업식을 아름답게 마쳤습니다.
식 후에 아이들이 재정을 모아 준비한 리셉션에 부모님을 모시고 함께 식사했는데
누군가 교육부에   우리 학교에서  거두지 말아야 할 돈을 거뒀다 거짓으로 보고 해  법을 어겼다는 이유로 교육부에 세 번씩이나 호출 해 

아이들 스스로 한 것이라 소명 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고 결국은 벌금이 부과하고 돈을 불법적으로 거둔 학교라고  뉴스에까지 나오는
억울한 일을 당했습니다.

앞집 땅 주인의 마음을 알 길이 없습니다. 지난주에 왔었는데 매매에 대한 확답은 없고 미뤄집니다.


베이스에서는 야간 3개월 미니 훈련 학교를
막 마쳤습니다. 전에 비해  외국에서  팀도 오고 개인들의 방문도  계속되어  소외감을 느끼던 저희에게 활력을 줍니다.

주님께서 이 땅에서 행하시는 일들로 인해서 놀랍니다.

부통령 령으로 주술사들이  악령을 힘입어 행하던  모든 주술 행위들을 전면 금지 시켰습니다. 환자들을 치료한다고 마약을 먹여
환각에 빠지게 하고 정신 이상이나 죽음에 이르게 하기도 하고
사람들을 두렵게 하여 속임수로 그들의 삶을 지배 해 왔습니다.
지금까지 해 왔던 대로 공개적으로 하지는 않지만 어떤 모양으로 던 할 것입니다 . 그것이 그들의 직업이니까요.
우리들이 더욱 깨어 그들의 구원을 위해 기도하며 영적 싸움을 싸워야겠습니다.

수도 말라보에 영부인이 세워준 이슬람교 사원이 내분으로 종교국이 개입하면서 전국의 사원들 까지 폐쇠되어
금요일이면 일제히 가게를 닫고 모스크로 향하던 이들의 발길이 멈췄습 니다.  동네마다 상점들은 모두 외국 이슬람교도들의 소유입니다.
국제 관계 때문에 이것을
장기화할 수는 없겠지만 이런 기회에 기독교인들이 이슬람에 대해 관심 갖고 연구하고 기도할 수 있는 기회로 삼았으면 좋겠습니다.  이슬람교도는 늘어나는데  이에 대해  신자들이 너무 무지합니다.

저는 방학에 고국에 가서 검진도 받고 좀 쉬는 시간을 가지려 합니다.

늘 우리 아이들과 베이스 그리고 저를 위해 기도 해 주시고 물질의 후원을 아끼지 않으시는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고
모두 평안하시기를 기도합니다.

기도 해 주세요.

* 학생들이 방학 동안  잘 지내고 건강하게 돌아오도록
* 땅 주인이 확실한 결정을 하도록
* 교회가 깨어나고 이슬람에 대한 경각심을 갖도록
* 부정부패가 사라지고 나라가 안정되도록

적도기니서
           이 옥성 선교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