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도기니 – 이옥성 선교사 (2025년 12월)
2025년 12월 편지
동역자님들께 드립니다.
벌써 한 해가 저물어 성탄절이 되었네요.
여러분들 마음 속에 구세주의 기쁨이 넘치시기를 기도합니다.
한 해도 사랑의 기도와 물질로 동역 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예수님의 친구들’은 1학기를 마치고 두주 짧은 방학에 들어갔습니다.
이번 학기는 정말로 많은 아이들이 말라리아,장티푸스 그리고 감기로 고생을 많이 했습니다. 병원 입원등으로 장기 결석생들도 여럿이 있었습니다.
아플 때 아이를 무당에게 데려가는 것은 많이 사라져서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이번 처럼 아이들의 성적이 저조했던적은 없었습니다. 한 학급에 반정도가 여러 과목 낙제점이었거든요.
우리 아이들 뿐만아니라 다른 학교들도 같은 상황이랍니다.
어떻게해야 공부에 대한 관심을 끌어낼 수 있을지 숙제입니다.
지난 9월 새 학기에 끝내겠다던 교실 공사는 한 학기가 끝나면서야 끝을 맺었습니다.
일꾼들의 불성실로 공사에 진전이 없고 느려서 맘고생 많았습니다. 경험상 당연히 그럴줄 알면서도 우리의 빨리 빨리 정신이 변하지 않은 제 탓에 한 고생이지요. 천천히…아직도 배워갑니다.
공사 중 2층에서 판자가 떨어져 지상에 있던 일꾼이 맞았는데 얼굴과 어깨를 맞아 아찔했는데 중상이 아니어서 참 감사했습니다.
주님의 도우심으로 모든게 잘 마무리 되어 감사합니다.
2학기 부터는 고등학생들이 사용합니다.
학교 공사 덕분에 험했던 진입로 공사까지 겸해서 학부형, 주민들 모두 즐깁니다.
올해는 저에게 식당과 학교 공사로 분주했던 ‘일하는 해’였습니다.
많은 일 가운데서도 건강할 수 있었던 것은
사랑하는 식구들의 기도로 입은 순전한 주의 은혜 였습니다. 감사합니다.
베이스 식구들도 건강 해 감사하고 루비 자매가 척추 수술을 안 해도 돼서 2월에
돌아온다는 반가운 소식이 있습니다.
기도 해 주세요.
* 학생들의 학업과 교사들의 건강위해.
* 앞집 땅을 구입할 수 있도록
* 새로 들어 올 페루 형제 압둘리오 가족의 비자와 재정 위해
*선교사들의 영육간의 건강위해
* 적도기니의 경제를 위해
여러분들의 사랑에 감사드리고 늘 성령의 임재하심 속에서 살아가시는 축복된 새 해가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샬롬
적도기니서 이 옥성 선교사 드림
